대문

오래간만에 대문 그림 부활...뭐..그래봤자 예전에 그려놓은거 색칠만 한거지만..;

1. 에바초호기는 애니메이터입니다.현재는 동화파트입니다.

2. 궁상맞고 철없는 서른살 입니다.

3. 애니에 관계된 이야기는 아는 한도라면 최대한 알려드립니다.

4. 날씨도 추워지고 마음도 추워지는데 다들 36.5도의 인간 난로가 있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더불어 나도..;)

추억속..유년시절 여행 하루일상...

오늘 원래 영종도 겨울바다를 보러 가기로 했어.
회사 동생이 가자고 그래놓고선 이 자식이 오늘 아침에 문자를 보내는거야.

[형,미안한데 나 어제 술 마시고 뻗어서 오늘 못 갈꺼 같아..미안.]

이미 다 씻고 출발했는데....;;;
조금 일찍 문자좀 보내주면 어디 덧나나..;

이미 버스타고 떠난 몸,집으로 들어가기는 아깝지 않았겠어?

그래서 예전 청학동 살때 친구들에게 연락을 했지.마침 나오겠다는 애가 있었어.
그녀석을 기다리면서 오래간만에 동네를 휘젓고 다니는데 9살10살때 봤던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있는곳도 있고 또 어느곳은 확 바뀌어 있고...

느낌 참 묘하더라..추억속 어렴풋이 남아있는 건물과 전혀 못보던 건물들이 같이 있는 그 풍경들...알게 모르게 바뀐 도로들.

오래간만에 동네 친구를 만나 밥도 먹고 커피도 마셨는데...집에 들어가기가 왠지 아까운거야.
그래서 무작정 걸었지.

걷아보니 왠지 익숙한 초등학교 건물이...
.............
......
.
!!!!!!!!!!!!!!!!!!!
여긴 내가 다닌 송도 초등학교 였던거야!!!!!!!!!!
아니!!!!!!!!!!!

초등학교 때 나름 잘 나갔던 놈이었는데...쩝.
그리고 또 무작정 걷다보니 시립 박물관이 나오더라고.
지금처럼 [송도 신도시]가 막 알려지기전 [옛 송도]...
크아....이게 얼마만에 온건지..

아직도 시립 박물관 옆 등산로 주변에는 토스트와 간단한 차를 파는 노점상들이 있었어.
어렸을적 소풍도 참 많이 다녔는데...이 주변 말야.
헤에........익숙하고...또 한편으로는 촌스러운 이 느낌.
그립기도 하고...느낌 참 묘하더라.
실파랑 양파,당근을 넣은 계란을 넓적하게 부쳐서 빵이랑 먹는 [한국식 토스트]말야.
옛맛도 기억할겸 하나 사 먹어봤어.
이게 뭐 그리 맛 있다고 그렇게 먹어댔었는지.하.하...하...
지금 입맛에는 좀 짜고 느끼하고 그렇더라.그나마 설탕을 안 뿌렸으니 망정이지 설탕까지 뿌렸으면 짜고 달고 아주 난리법석이었을꺼야.ㅋㅋ

아는 사람은 알꺼야.
시립 박물관 옆에는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이 있어.
그 유명하신 전씨 아자씨가 만들어 놓은...
아직도 어디에는 기념비가 자랑스레 있을껄 아마?
기념탑을 보는 방향 딱 그 방향이면 저 멀리...
이제는 거의 보이지도 않는 바다가 아주 찔끔 보여.
이젠 뭐 송도유원지니 송도 신도시니 해서 거의 보이지도 않지.
그래도 나름 산 중턱즈음에 만든 기념관이라서 전망은 나쁘지 않은편....일까나.;

매주 월요일 휴관을 하는 기념관 내부도 들어가 봤어.
많이 바뀌었더라고.
하긴...십몇년전 그 상태 그대로 두면 기념관 느낌이 너무 낡아보일 테니 좀 바꾸기도 해야겠지.

아아...그래도 성의없이 만든 마네킹들은 좀 안습..;;;
이건 뭐 느낌이...;
게다가 기념사진 찍으라고 중앙에 떡하니 세워둔 멕아더 장군 밀랍인형은 참 뭐랄까...
무지하게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하데.
국가적 영웅으로 추앙받는 그런 느낌이...왠지 모르게 낯 간지러웠어.
기념관을 나와서 한컷.
저어~~~~~~~~기 멀리...날씨가 흐려서 잘 안보였지만 아주 흐릿하게 인천대교가 보이네.
국내최장인지 아시아 최장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길긴 길더라.

정말 오래간만에 옛 느낌을 느끼면서 걷는 기분은 다리도 아프고 숨도 찼지만 기분 좋았어.
생각은 아직도 초딩같은데 어느새 나이도 몸도 훌쩍 자라버렸으니.



연이어 안 좋은 꿈만...; 기타 잡다구리.

며칠전....
하루히에서 쿈의 친구가 된 저는 하늘에 해가 두개가 떠 있는 꿈을 꾸었습니다.
해가 두개라니!!!

희한해서 밖에 나갔습니다.

쿈이 그러더군요.
[저건 검으로 베어야 해.하늘에 해가 두개면 곤란하지.]
그러면서 검도복을 입고 해를 멋지게 가르더군요.

그러니까 나머지 해가 점점 커지는게 아닙니까!!!
저는 외쳤습니다.
[저건 해가 아니군!!!]

저도 검도복을 입고 그 해를 베었습니다.
해는 갈라졌고 너무 힘을 줘서 베었는지 주변 빌딩들도 우수수 무너지기 시작하다가 깨었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또...
양말을 벗으려는데 오른쪽 발이 잘 안 벗겨 지는겁니다.
지인들이 오른쪽 발의 양말을 낑낑대며 벗기더니만 발에 뭔가가 나서 잘 안 벗겨진거라고 하는겁니다.

그자리에서 응급으로 발등에 난 돌기같은 것을 잘라내었습니다.

피는 피대로 나고...발등에 난 돌기 비스무레한것은 쭉쭉 짜내면 안에서 뭔가 희한한게 나오고...;;;
기분 나쁘게 깨고 나서 해몽사이트에 가서 확인을 해봤죠...





해가 두개였다가 쪼개지는 꿈은
집에 분열이 생기거나 자신이 속한 단체가 분열이 생길 조짐....;;;;

오른발에서 피가 나는 꿈은..
아랫사람에게 재물의 손해를 입게 될 암시...;;;;;;;;;



뭐...뭐지...;;
왜 분열이나 손해 등 뭐 그런게 나오는 거야..ㅡㅜ
미신이라고 하는데 왜 찝찝하지.;

나들이 그 후... 하루일상...

오래간만에 회사 식구들과 약속을 잡고 삼성동으로 놀러 갔습니다.

[해외 스타 밀랍 인형 전시회]를 구경 가자고 해서 갔는데 결국 가지는 않았죠.
나중에 만날 회사 식구들이 홍대에서 보자고 하는 바람에 시간이 애매하게 떠서 그냥 코엑스 몰만 여기저기 들락날락 거렸습니다.;

대신 음반가게를 뒤지면서 좋은 것을 구입했지요.

[디스트릭트 9]블루레이 디스크와 [서태지 심포니]CD...

[디스트릭트 9]같은 경우 블루레이로 나오면 꼭 사야겠다고 맘 먹은 영화중에 하나였습니다.
징글징글한 특수효과도 그렇고 위화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세밀한 CG작업..무게있는 주제까지.아주 잘 만든 영화라고 느꼈거든요.
심플한 케이스 안의 모습.

영화 본편이야 암흑의 루트로 익히 보아왔지만 또 블루레이로 보는 맛이 틀리기 때문에...그것도 감상하고...
또한 풍부하게 들어있는 셔플도 감상해야 하고...
맘에 안드는건 감독 코멘터리가 한글자막이 없다는거..?

출시 기념 이벤트가 진행중인데 한번 응모나 해볼까요?ㅋㅋ
그리고 [서태지 심포니]같은 경우는 예전 MBC에서 특별 방송을 해 줬을때 "나 저거 CD 나오면 무조건 산다!!"라고 생각했었던 아이템 이었습니다.

결국 2CD로 나오긴 했군요.자그만치 한달여전에 출시 된건데 까맣게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뉴스를 접하지 않고 살아왔었나봐요.;;;
그래고 구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CD옆에 붙어(!!!)있는 사진 및 가사집의 모습.

붙어 있다는게 아주 맘에 안 듭니다.꽤 두꺼운데 접착이 되어 있어서 마지막장은 거의 뭐...;
가사집을 볼려면 아주 조심조심 봐야겠군요.

게다가CD도 겹쳐서 꼽아놓는 방식이라 꺼낼때 애좀 먹을것 같습니다.;
바로 리핑 떠서 MP3에 넣어놓고 봉인 들어가야 할 테세..; 









그리고 오늘의 액운 하나 발생.
버스타고 집 앞에까지는 잘 왔는데 정류장 옆에 있는 전신주를 비껴 가다가 갑자기 번쩍!!!!
전신주 옆에 있는 발걸이에 이마를 부딫혔습니다.
..........;;;;
가뜩이나 잘 생기지도 않은 얼굴...깊은 상처 하나 아롱새겨 주시고..ㅡ,.ㅡ;
뭐 상처야 남아도 그만 안 남아도 그만이지만 왠지 주변이 욱신거리는게 피멍이 들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ㄷㄷㄷ

이상 소소한 지름 보고였습니다.

끄응.....; 하루일상...

친구 : 오래간만

에바 : 그러게...메신저로 오래간만이네.

친구 : 잘 지내니?여친은 생겼고?

에바 : 동생이야 상견례를 했다지만 나야 뭐...그냥 혼자 사는것도 나쁘지 않나...생각도 들고.

친구 : Very Nice.

에바 : ;;;...뭐가 나이스야..

친구 : 친구중에 냉정하게 봐주는 사람도 필요한거야.

에바 : [냉정]이랑은 틀린것 같은데...;

왜 이 친구랑 대화만 했다 하면 기분이 나쁜건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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