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27일
인류보완계획은 끝나지 않았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 서"

17일 선행 개봉으로 짭잘한 재미를 본 어느 영화관(...;;)때문에 개봉일의 의미가 퇴색되어 버린 신극장판을 이제사 보고 왔습니다.
상대적으로 시설이 나쁘지는 않다는 영화관임에도 불구하고 그리 썩 상태가 좋지는 않았는데...그건 나중에 말씀드리고.
일단 익히 여러분들의 리뷰와 상세설명으로 인해 스토리는 대충 아시다시피 "야시마 작전"까지의 스토리입니다.
전부 신작화 인줄 알고 있었는데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젼의 그림들도 보여서 약간은 아쉬운 부분이 남더군요.제작을 안 했기 떄문에 단정 지을순 없지만 군데군데 선이 우둘투둘 튄다던가 그런게 보여서 내심 섭섭했었습니다.
일단 "가이낙스"의 이름을 떼고 나온것이니 만큼 신생회사 "스튜디오 카라"의 이름이 제일 먼저 눈에 뛰였습니다.신생회사라고는 해도 오리지날 에반게리온 스텝들이 모였기 때문에 뭐 그닥 새로운 느낌은 없었다고나 할까요...;;
스토리상으로는 많은 변화가 눈에 뛰였습니다.기본적인 에반게리온의 스토리를 3/1정도는 갈아엎는 스토리 구조였는데요.제레의 시나리오와는 상관없이 움직이는 사도들과 신지가 레이를 만나는 그런 시나리오들은 원래 오리지날 스토리 였는데 이번에는 아예 "제레"가 모든 사도를 총지휘하고 사람들과의 만남도 시나리오대로 움직이게 하는등의 스토리로 바뀌었습니다.
아스카가 등장하기도 전에 먼저 카오루가 등장하는것도 원래 스토리와는 다른 부분.다음 극장판인 "파"에서의 스토리 진행이 어떠냐의 따라 극명하게 찬반 양론이 일어날것 같은 구조입니다.
연출 부분으로 넘어가면 원래 있었던 오리지날 스토리를 충실히 따라가되 없앨것은 없애고 살릴것은 과감하게 살린것이 눈에 뛰였습니다.폭주장면의 큰 임팩트 장면은 신지의 회상장면이 아닌 전투중에 모습으로 대체 되었고 대사의 미묘한 변화도 눈에 뛰였습니다.리츠코 박사의 등장도 앞에 부분은 제한채 자신이 직접 설명하는 장면으로 연출하는 등 여러가지의 편집이 눈에 뛰였다고나 할까요.다행히 원작은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도 이해가 갈 수 있겠끔 충실히 설명해준 것은 좋았습니다.단지 좀 너무 빠른게 흠이라면 흠이랄까요...
작화문제로 넘어가보죠.100%신작화인줄로 알고는 있었는데 막상 뚜꼉을 열어보니 All 신작화는 아닌 모양새였습니다.물론 사키엘의 첫 등장 장면에서의 물색깔이라던지 여러부분들이 바뀌긴 했지만 전부 새로 한 신작화는 아닌건 같단 소리죠.같이 본 회사 친구도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젼의 우둘투둘한 선들이 초반에 꽤나 보여서 아쉽다고 했었으니까 말이죠.
전체적으로 3D의 과감한 사용이 눈에 뜁니다.에바와의 첫 콘택트 장면이라던지 야시마 작전의 모습들도 과감한 3D의 사용이 주를 이루고 있군요.허나 촬영에서 꽤나 많이 감춰줘서 거의 티가 나지 않았다는것도 대단합니다.
신작화 장면들이 별 무리없이 잘 어울리는 장면들이 많아서 만족하면서 보았습니다."제3신 도교시"의 모습은 TV판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 주를 이루고 있군요.예전 TV시리즈에서는 분명 "요격 도시"라고 했음에도 물구하고 그런 모습을 많이 안 보여줘서인지는 몰라도 이번에는 거의 군대에 버금갈 만한 요격 시스템을 갖춘 모습으로 전환되어 있었습니다.
성우분들의 연기도 전부 새로 녹음한것 같더군요."오가타 메구미(이카리 신지 역)"씨의 음성과 "하야시바라 메구미(아야나미 레이 역)"씨의 음성의 변화가 눈에 뛰였습니다.조금 더 중성스럽게 변한 오가타 메구미시의 음성은 특히나 라무시엘(오징어 닮은 사도)과의 사투에서 두드러지게 눈에 뜨이더군요.하야시바라 메구미씨는 조금 더 톤이 높아진 느낌이었습니다.
처음 등장한 사키엘을 제외한 라무시엘과 라미엘은 3D로 표현이 되었구요.오리지날에서 항상 잔해를 남기던 사도들과 달리 이번에는 온통 피바다를 만들면서 녹아 없어지는 것으로 표현되었습니다.이쪽이 더 맘에 드는군요.그 당시에는 아무래도 그리 피바다를 만들수가 없었겠지요.그 당시 TV수위가 있으니까 말이죠.
다음 극장판 "파"에서의 스토리가 어떻게 되느냐의 따라 굉장한 파급이 예상됩니다.오리지날 스토리를 왕창 뒤집을 것인가.아니면 새로운 추가 스토리가 등장할 것인가의 대한 찬반 양론으로 꽤나 뜨거울것 같은 기분이 드는군요.
감독은 특이하게 2인 체제입니다.극장판 "Death & Rebirth"의 감독 이었던 "마사 유키"와 "츠루마키 카즈야" 두분의 감독 체제구요.총감독은 당연히 "안노 히데아키"구요.다음편을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관람한 곳은 용산이었습니다.필름 열화로 인해 군데군데 검은 점들이 휙휙 올라가는데 참 안타깝더군요.게다가 자막은 자꾸 흔들거려서 눈이 아플 지경이었습니다.다행히 엔딩 크레딧이 끝나고 예고편이 나올때까지 극장의 불을 완전히 켜지 않아서 좋더군요.디지털 상영이었으면 어땠을까...싶습니다.
한국 작화팀도 군데군데 많이 보이더군요.GK 엔터테인먼트라던지..한진이라던지...고생 많으셨습니다.여기서도 빠지지 않는 중국회사 "트리플 에이..."너네 짱 먹으셈....;;;
덧 : 생각보다 많은 관람객 수에 놀라면서 "우리나라에 이렇게 오타쿠가 많구나..."싶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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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바 신극장판 국내 개봉 날짜 - 1/24일 by 츠키
-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서- by 귀찮君
- 신세기 에반게리온 서 프리미엄 패키지 by 아피세이아
# by | 2008/01/27 22:37 | 애니 이야기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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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꽤나 맘에 안들었지만 이번엔 철저히 봐주겠어...나오는 족족...
이번에 엄하게 나간다면...@#&%^$&^%&%$##!#$!
그리고 어느 리뷰에선 하야시바라 메구미는 재녹음을 안한것 같다고 하던데??
난 일산에서 봤는데, 설마 극장마다 자막필름이 따로 들어갔겠냐마는, 한군데서 싱크가 안맞데..=_=;;;
한템포 늦게 나오더라.
인기글에 또 오르셨던데 축하드립니다.
에제말 / 나오는 족족 자네는 계속 낚일꺼야...안노 감독의 특기라니까...
토캉 / 초반에 좀 많이 보이고 후반부는 거의 신작화더만.난 싱크 안 맞는건 잘 모르겠더라.대신 자막제작자가 에바를 잘 모르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찰나지검님 / 감사합니다.앞으로 더 노력해야죠...방문자수 4자리의 그 날을 위하야 달립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