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꼭 가보고 싶은곳.

놀.이.공.원....

안 가본지 꽤나 오래되서 그런지 막 타보고 싶고 그르네요..;;;

롯X월드,서X랜드,에X랜드도 다 가봤고...월미도 바이킹에 군데군데 다 돌아다녀 보긴 했으니까 말이죠.
어렸을적 에바는 놀이기구를 꽤나 무서워했었습니다.남들이 그렇게 재미있게 타는 롤러코스터를 항상 눈감고 벌벌 떨면서 탔었지요.

근데 언제부턴가 눈뜨고 즐기면서 타고 있게 되더군요.이젠 그 스릴을 즐기는 단계로 넘어간건 같습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롤러코스터는 이제 슬슬 시시하고 막 그러네요..;;

두번다시 가고 싶지 않는 놀이공원이라면 X데월드랑 인천 월미도 입니다.

굴욕이라면 굴욕인데...모르는 사람이 보면 행복한 고민일수도..
얼마전 잠실의 그 공원은 새로운 놀이기구 2종을 오픈했었죠?롤러코스터와 후룸라이드를 결합한듯한 "아틀란티스"와 바이킹과 디스코 팡팡을 결합한듯한 "자이로 스윙"이라는 놀이기구 였습니다.
친구들이랑 새로 나왔으니 타줘야 한다며 갔는데 입구에서 알바생이 왠 "여의봉"을 들고 있더군요.

"....?왠 여의봉...크크"

"저기요"

"...저요?"

"키가 어떻게 되세요?"

"190 조금 넘는데요..."

"못타십니다."

"..........에?"

알고보니 그 여의봉이 키를 재는 자의 역할을 하는것이었습니다.안전바가 안내려간다나 뭐라나...;;;
나름 외국인들도 많이 오는 놀이공원인데 나만한 외국인들도 많더만...;;;

그리고 월미도야 워낙에 악명이 높아서...(몇년전에는 실제 사망사건이 일어나서 몇달간 문을 닫은적도 있었죠.)
노후된 놀이기구를 거의 12~4시간을 돌려대니 움직이는게 신기할 지경입니다.그쪽은...;;
바이킹을 타면서 생명의 위협을 느낀적은 그곳이 처음이었으니까요.안전바가 덜컹거리질 않나...;;;

돈이나 모아서 X버랜드 가야하는데...그 전에 강철체력을 만들어야 한다는게 조금 걸립니다.워낙에 넓다보니 지도보고 동선을 잘 설정해놓지 않으면 놀이기구도 제대로 못타고 지쳐서 쓰러지니까 말이죠...

아아..그렇다해도 여자친구랑 손 잡고 놀이공원 가고 싶다........(급 궁상모드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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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바초호기 | 2008/01/28 12:57 | 기타 잡다구리.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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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드릴성인2M at 2008/01/28 13:06
저도 키 떔에 놀이공원에서 탈 수 있는게 거의 없어서...

전에는 롯데월드에서 제트코스터 같은 걸 타다가 터널 벽에 튀어나온 바위 양각 같은 데에 머리 박을 뻔도 했었죠. 기타 안전바 문제라든지, 심지어는 실내 스케이트 장에서 발에 맞는 스케이트가 없어서 입장 거부 당한다든지(...

여자친구가 있으면 차라리 놀이공원 말고 다른 델 가겠습니다(목숨을 위해서라도
Commented by 카르페디엠 at 2008/01/28 20:59
마자 바이킹 타구 생명에 위협을 젤 느껴야 하는곳이 월미도징.....

덜덜 거리는 안전바.....장난이 아니지
Commented by 死요나 at 2008/01/28 21:19
으아~ 놀이공원 간지 참 오래 되었네요.
가도 사실 탈수 있는게 별로 없어서 ;; 고소공포증 때문에 높이 올라가는건 하나도 못탄다능.. ㅡㅜ
Commented by 에바초호기 at 2008/01/28 23:44
드릴성인님 / 키가 꽤 크신가보군요,게다가 발까지 크신 모양...저는 그나마 발은 작은편이니 다행일까요...

카르페디엄 / 그쪽 놀이기구는 무서워...진짜 진짜 무서워...;;

요나양 / 저도 원래는 고소공포증 있었는데 말이죠...언젠가부터 없어지더라구요..간땡이가 배밖으로 튀어나왔나봐요..;;
Commented by 버섯돌이 at 2008/01/29 00:16
키가 커서 못탄다니.... ㄷㄷㄷ...
Commented by 골디 at 2008/01/29 01:40
그러고보니 놀이공원 간적이 .........
그나저나 190 이상이시라니 훈남....
Commented by 골디 at 2008/01/29 01:40
아..훤칠남인가...
Commented by jin at 2008/01/29 10:23
노떼월드가서 아틀란티스타면 동굴에 머리 부딛치나??
자이로스윙도 안되는건가???
음.. 안타깝군..
난 그거 타구 난 다음에 청룡열차는 졸면서 탄다는...
노떼월드 천정보수공사 하네마네 하던데.. 했으려나...
거긴 워낙에 관리하는애들이 개념이 없어서뤼.. 사람 죽어도 문 안닫잖아??
오랫만에 에붜랜드를 함 뜨고 싶지만 너무 멀어서. ㅡㅡ
주저리주저리...
Commented by 에바초호기 at 2008/01/29 14:25
버섯돌이님 / 그때 처음 겪어보고 황당했어요...;

골디님 / "궁상남"이 올바른 표현입니다(웃음)

진 / 안타까울 따름이야...나도 쏘아 올려지는 열차에 몸을 맡겨보고 싶다구...
Commented by jin at 2008/01/29 14:55
에바 / 잘못하면 목다치겠더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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