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응 하루일상...

1. 어제 늦은 밤 동생에게서 연락이.
어머니가 차례상 준비를 오늘 하신다고...내일 일을 나가셔서 오늘 장을 보신다고 함.말을 빙빙 돌리긴 했는데...요지는 [형이 짐꾼 노릇 좀 해달라]라는것.까짓꺼 하루 더 일찍 움직인다고...짐꾼 노릇 되는건 전혀 억울하거나 그런거 없음.

단지 짐꾼 노릇하면서 들을 소리들이 참으로 걱정되기 시작했다.;


2. [명절 증후군]이 제일 심한건 며느리라고 통계적으로도 남아있다.
남자인 내가 생각하기에도 현 명절의 고리타분한 작태는 며느리들이 얼마나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짐작을 하고도 남는다.
............나이 꽉 찬 남자의 명절도 그렇게 즐겁지는 않다...진짜 올해 명절 그냥 건너 뛰고 싶다...아예 없었으면 좋겠다...
아니..진짜로.


3. 정말 다행히도 추석 끝나면 일 들어오기 전까지 외주를 받을수 있을것 같다.
여기저기 외주 받을려고 징징댔더니 마침 친구한테서 [여기 일 많아서 디질것 같은데 헬프미]통신이 연결되었다.

[여...연희무쌍은 아니지?]
천만 다행으로 아니라고.적어도 열흘동안 일 좀 하면서 생활비 정도는 벌수 있겠다...후우... 


4. 장남,아직 솔로,꽉찬 나이,부족한 능력....
3일동안 얼마나 많은 갈굼이 나를 휘저을 것인가...원형 탈모 걸리겠다...;;;
그래도 다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3일짜리 명절따위 누가 만든거람...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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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별빛사랑 2009/10/01 10:23 # 삭제 답글

    연희무쌍 노이로제 걸리셨군요..=ㅁ=;;

    에바님도 추석 잘 보내세요. 저도 이제 몇일동안 온갖 갈굼을 다 받게 생겼습니다.. 하하하..OTL
  • 에바초호기 2009/10/04 14:33 #

    부디 모든 갈굼을 피해가시길 빕니다.^^;;;
  • 진조제로 2009/10/01 13:37 # 답글

    추석 잘 보내고 오세요~

    저는 어디 갈 곳이 없어서 집에만 있네요...
  • 에바초호기 2009/10/04 14:34 #

    어찌보면 조금은 서글픈 느낌이기도 하네요.
  • 카르페디엠 2009/10/01 23:03 # 답글

    그냥 흘려들어 .... 어차피 장가가믄 또 다른게 생긴다 ... 뭐가 됐든지 ㅋㅋ

    어차피 피해 갈수 없다면 그냥 즐기든지 아님 흘려 버리든지....
  • 에바초호기 2009/10/04 14:34 #

    흘려 듣는 스킨 연마중....곧 득도할듯.;
  • 꾸자네 2009/10/02 10:38 # 답글

    ㅎㅎ 맞아요. 제 이웃님도 명절에 3일 동안 일하러 다녀온다는 말씀에 빵~ 터졌지요.^^
  • 에바초호기 2009/10/04 14:34 #

    며느리,어머니,딸들의 명절날 일하는 양은 정말 상상초월이죠.대단하신 분들입니다.
  • alice 2009/10/03 14:38 # 답글

    전 하루반일하고 왔어욧
    사촌동생들 업고 돌보고 왠 이상한아저씨가 사촌여동생들에게 뭐 물을라 치면 나서는 -_-+
  • 에바초호기 2009/10/04 14:35 #

    요즘은 어린 아이들에게 귀엽다고 자꾸 쳐다보고 말 걸면 이상한 사람 취급받죠..조심해야 하는 세상...ㄷㄷㄷ
  • 작은언덕 2009/10/06 09:18 # 답글

    큰집 두군데 들려서 아점먹고 점저 먹고...
    한 큰어머니 왈.. "인제 시집 가야지? 서른 전에 가야되 서른 넘으면 안되 클나... "
    "아... 네^^;;;;;;;;;;;;;"

    아니.. 뭐.. 큰일날것 까지야... ㅜㅜ
  • 에바초호기 2009/10/06 19:49 #

    서른 넘어서 결혼하면 세상이 망하기라도 한다니...?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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