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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가 되겠어 1-3 환타지(or 실화)

3. 퀘스트 진행


정신적,육체적으로 또 스스로 마음가짐에도 심각하게 상처입은 에바초호기는 다시 마음을 추스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나이는 먹어가는데 [전직]이란걸 하기에는 뭔가 한 두개씩 비어있는 현 상태...

인벤토리를 둘러봐도 그 흔한 대학(代虐)이라는 증명서가 있길하나 그렇다고 자격증(者隔增)이 있길 하나.


결국 인터내투(認攄來鬪)를 둘러보면서 찾은것은 약 3개월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연성진을 만들수 있는 학원이었다.
허나 그 학원에서 연성진을 배우기 위해서는 계좌제(Kejowa-chae)라 불리우는 퀘스트를 진행해야 했다.

나름 인터내투(認攄來鬪)로 사전 정보를 알고 움직였으나...

"어떻게 오셨습니까?"


"계좌제에 대한 퀘스트를 진행한다고 해서 왔습니다."


"아...그렇다면 다른곳으로 가보셔야 겠소.이곳은 구직에 관한 퀘스트 진행 장소라오."


"그렇습니까.그럼 계좌제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곳은 어디입니까."


결국 그곳이 아닌 다른곳으로 향하는 에바초호기.
후미진 동네에서 성 안쪽 읍내까지 나가는 길은 비록 짧았지만 충분히 에바의 짜증을 솓구치게 하기에는 충분했다.
인터내투(認攄來鬪)가 무슨 소용이고 사전정보가 무슨 소용인가...이렇게 헤매는게 그냥 원래 있던 일인것 같음을...
어느새 에바의 입에서는 짜증섞인 푸념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오늘따라 마차가 참으로 천천히 가는구나...
.............
......
...
..
.

"많이 지쳐보이는 용사님,무슨일로 오셨습니까?"


"계좌제에 대한 퀘스트를 진행하고자 왔습니다."


"잘 오셨습니다.어느 학원에 등록하여 계좌제를 진행하려 하십니까."


"XX학원 마법연성진 개발과정이라고 알고 왔습니다."


"XX학원 맞습니까?이상하군요.내투어구(耐偸魚具)에는 등록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그럴리가 있습니까,전화상담(展華想談)이라는 최신 연락방법으로 물어보고 온 것인데요."


"용사여,그 학원의 다른 과정을 알아보신것은 아닙니까?"



계좌제 퀘스트를 수행하러 가서 결국 다시 다른곳을 알아봐야 하는 에바는 짜증이 머리끝까지 솓구쳐 올랐다.
대체 아직 내투어구(耐偸魚具)에도 등록하지 않고 그저 연성진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무조건 수행완료 증명서를 먼저 발급 받으라며 밀어젖힌 그 학원은 대체 뭐며...
구직 퀘스트와 계좌제(Kejowa-chae)퀘스트를 수행하는곳이 왜 이리 멀리 떨어져 있는것이며...
대체 얼마나 여기저기 왔다갔다 해야 하는지 감도 안 오는 이 상황은 뭐며...





그렇게 일주일여가 금방 지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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